포토데스크

요즈음 날씨가 비가 쏟아지는가 싶으면 금세 그치고 그쳤나 싶으면 폭우가 쏟아지길 반복합니다. 우중충하고 꿉꿉해서 그런지 하루 시작도 힘겹기 일쑤죠. 이런 날들 사이로 문뜩 한 표정이 눈에 띕니다. '씨~익' 웃어 보이는 조형물이 마치 힘을 내라는 것 같습니다. '웃으면 복이 온다'는 말은 다들 들어보셨을 겁니다. 웃으면 건강에도 좋고 주변 분위기도 밝게 해준다지요? 웃음을 통해 각자 처한 현실의 각박함을 덜어낼 거라 기대하며 저 또한 '씩' 웃어봅니다.

글/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사진/독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