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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현 포천시장이 1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직원들에게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예방을 당부하고 있다./포천시 제공

백영현 포천시장이 1일 민선 8기 첫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백 시장은 이날 포천반월아트홀에서 지역 주요기관 단체장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단한 취임식을 진행했다.

그는 앞서 이날 0시를 넘기자마자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상황을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는 이번에 당선된 도의원과 시의원들도 동석해 상황보고를 받았다.

백 시장은 "공직생활을 하며 재해예방과 복구사업에 참여한 경험이 많다"며 "긴급 복구를 위한 인력과 장비가 충분한지 살피고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근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시시각각 달라지는 기상상황을 모리터링하며 직원들이 24시간 비상 근무에 돌입했다. 아직 포천지역에선 우려할 만한 큰 피해는 확인되지 않는 것으로 보고됐다.

한편 백 시장은 취임식에서 "그 무엇보다 시민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포천시를 만들고 시민의 목소리를 귀 기울이고, 시민의 뜻을 담은 소통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