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신임 성남시장이 1일 오전 10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취임식을 갖고 향후 4년간 성남시를 이끌어갈 민선 8기 시장에 정식 취임했다.
신상진 시장은 성남시민들이 12년 만에 선택한 국민의힘 소속 시장이다. 성남시는 지난 12년간 민주당 소속인 이재명·은수미 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왔다.
취임식은 12년 만에 바뀐 다른 정당 소속 시장에 대한 기대감 속에 당초 예상보다 많은 2천500여 명에 가까운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 시민들은 행사장인 1천800석의 오페라하우스가 만석이 되자 로비에 마련된 임시 좌석에서 화면을 통해 취임식을 지켜보기도 했다.
신상진 신임 시장은 취임식이 시작되기 전에 로비에서 활짝 웃는 모습으로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눈을 맞췄다.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동료들과 함께 왔다는 시민(52·여·수정구 은행동)은 "신상진 신임 시장이 어린이들에 대한 관심이 많으시다. 보육원장, 학부모, 아이들이 모두 행복한 성남시를 만들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상진 시장은 성남시민들이 12년 만에 선택한 국민의힘 소속 시장이다. 성남시는 지난 12년간 민주당 소속인 이재명·은수미 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왔다.
취임식은 12년 만에 바뀐 다른 정당 소속 시장에 대한 기대감 속에 당초 예상보다 많은 2천500여 명에 가까운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 시민들은 행사장인 1천800석의 오페라하우스가 만석이 되자 로비에 마련된 임시 좌석에서 화면을 통해 취임식을 지켜보기도 했다.
신상진 신임 시장은 취임식이 시작되기 전에 로비에서 활짝 웃는 모습으로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눈을 맞췄다.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동료들과 함께 왔다는 시민(52·여·수정구 은행동)은 "신상진 신임 시장이 어린이들에 대한 관심이 많으시다. 보육원장, 학부모, 아이들이 모두 행복한 성남시를 만들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분당구 정자동에 거주한다는 시민(47)은 "성남에는 IT기업과 20~30대 직장인이 많다"며 "젊은 사람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
중원구 도촌동에서 온 한 시민(69·여)은 "잘할 것으로 믿고 있다"며 신뢰를 드러냈다.
또한 수정구 금토동에서 왔다는 시민(65)은 "열심히 정직하게 비리도 없고 치우침도 없이 성남시를 이끌어 달라"고 밝혔다
분당구 서현동에 거주한다는 시민(60·여)은 "청렴하고 공정하게 시정을 운영하며 비리를 근절하고 억울한 사람이 없도록 해달라. 진짜 어려운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는 시장이 되달라"고 요청했다.
신상진 시장은 취임사에서 "제가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것은 지난 12년간의 부정부패를 깨끗이 청소하고 추락한 성남시민들의 명예를 되찾아 달라는 시민 여러분의 간절한 염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무한한 책임과 엄중함으로 깨끗한 성남, 모든 도시가 부러워하는 명품도시 성남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신상진 시장은 또 "성남시는 수정구와 중원구, 그리고 분당구, 판교·위례 등 어떻게 보면 4개의 생활권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로 인해 보이지 않는 긴장감도 있다"며 "이러한 성남의 민심을 한데 묶어 새로운 성남 50년의 역사를 쓰겠다"고 다짐했다.
중원구 도촌동에서 온 한 시민(69·여)은 "잘할 것으로 믿고 있다"며 신뢰를 드러냈다.
또한 수정구 금토동에서 왔다는 시민(65)은 "열심히 정직하게 비리도 없고 치우침도 없이 성남시를 이끌어 달라"고 밝혔다
분당구 서현동에 거주한다는 시민(60·여)은 "청렴하고 공정하게 시정을 운영하며 비리를 근절하고 억울한 사람이 없도록 해달라. 진짜 어려운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는 시장이 되달라"고 요청했다.
신상진 시장은 취임사에서 "제가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것은 지난 12년간의 부정부패를 깨끗이 청소하고 추락한 성남시민들의 명예를 되찾아 달라는 시민 여러분의 간절한 염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무한한 책임과 엄중함으로 깨끗한 성남, 모든 도시가 부러워하는 명품도시 성남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신상진 시장은 또 "성남시는 수정구와 중원구, 그리고 분당구, 판교·위례 등 어떻게 보면 4개의 생활권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로 인해 보이지 않는 긴장감도 있다"며 "이러한 성남의 민심을 한데 묶어 새로운 성남 50년의 역사를 쓰겠다"고 다짐했다.
■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성남.
신상진 시장은 "공정을 바탕으로 혁신을 이뤄내면서 성남시의 현안은 시민의 뜻을 받들어 해결하겠다"며 "이를 위해 민선8기 성남시장직 인수위원회를 '공정과혁신위원회'로 명명하고, '시정 정상화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한 것"이라고 말했다.
신상진 시장은 "12년의 잘못된 시정을 정상화해서 성남시를 전국 최고의 명품도시로 만들어 무너진 명예를 반드시 회복하겠다. 학연·지연이 지배하는 공직사회를 탈피하고 정의와 상식이 통하는 공정한 성남을 만들겠다. 공공기관 기능과 업무 프로세스를 개편하여 불필요한 인력을 감축하고 조직·인력 운영을 효율화하여 행정체계를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
신상진 시장은 "성남시의 가장 큰 현안은 재개발·재건축"이라며 "수정구와 중원구는 재개발과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으며, 분당도 입주한 지 30년이 넘어 재건축이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에 재건축 용적률 상향과 (분당빌라단지)종환원을 위해 시장 직속으로 '재개발, 재건축 추진지원단'을 설치해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 4차산업혁명 특별도시
신상진 시장은 "공정을 바탕으로 혁신을 이뤄내면서 성남시의 현안은 시민의 뜻을 받들어 해결하겠다"며 "이를 위해 민선8기 성남시장직 인수위원회를 '공정과혁신위원회'로 명명하고, '시정 정상화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한 것"이라고 말했다.
신상진 시장은 "12년의 잘못된 시정을 정상화해서 성남시를 전국 최고의 명품도시로 만들어 무너진 명예를 반드시 회복하겠다. 학연·지연이 지배하는 공직사회를 탈피하고 정의와 상식이 통하는 공정한 성남을 만들겠다. 공공기관 기능과 업무 프로세스를 개편하여 불필요한 인력을 감축하고 조직·인력 운영을 효율화하여 행정체계를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
신상진 시장은 "성남시의 가장 큰 현안은 재개발·재건축"이라며 "수정구와 중원구는 재개발과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으며, 분당도 입주한 지 30년이 넘어 재건축이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에 재건축 용적률 상향과 (분당빌라단지)종환원을 위해 시장 직속으로 '재개발, 재건축 추진지원단'을 설치해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 4차산업혁명 특별도시
신상진 시장은 "성남을 '4차산업혁명의 특별도시'로 만들겠다"며 "성장과 복지가 선순환하는 경제복지 1번지로, 대한민국 미래 도시행정을 선도하는 스마트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성남시는 판교라는 큰 자산이 있다. 판교를 대한민국 4차산업 메카로 만들겠다. 성남을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제2판교역을 추진하고 백현마이스 개발사업을 정상화해 지역경제의 핵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성남산업단지는 규제를 완화해 부족한 기반시설이 입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 그리고 교통체계의 개편도 확실히 해내겠다. 정의와 공정에 반하는 일체의 부정부패, 청탁, 이권 개입이 저와 제 주변을 포함해 시청에 발붙이지 못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상진 시장은 그러면서 "초심을 잃지 않는 시장이 되겠다.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쌍방향 시정을 이끌며 '성남시민'이라는 말이 자랑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힘을 줬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