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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제9대 남양주시장으로 취임한 주광덕 시장이 다산동 홀로 거주 어르신 집을 방문했다. 2022.7.1 /남양주시 제공

제9대 남양주시장으로 취임한 주광덕 시장이 1일 예정된 취임식을 전면 취소하고 밤사이 발생한 수해 현장을 살피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앞서 주광덕 시장은 지난달 30일 남양주시청 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해 비상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고 지난달 28일부터 계속된 호우로 인한 관내 주요 피해 지역과 현황 등을 확인했으며, 재난 대응에 집중하기 위해 취임식 취소를 결정했다.

조속한 피해 복구 위한 대책마련 지시
"취임과 함께 시민 안전 점검에 총력"


주광덕 시장은 이날 첫 일정으로 오전 7시부터 왕숙천 변과 수석동 상습 수해 지역을 차례로 방문해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과 대응 태세 등을 점검하고,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한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또한 피해 지역 시찰을 마친 후 다산1동에 홀로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을 방문해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주광덕 시장은 "폭우로 피해를 입으신 시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취임과 함께 시민 안전 점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상습 수해 지역에 더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주광덕 시장은 취임식을 대신해 온라인 취임사로 시민들에게 첫인사를 전했다. '74만 시민과의 약속'이라는 취임사는 온라인으로 이날 오전 11시에 남양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