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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스테이지 제공

클래식과 뮤지컬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썸머 뮤직 페스티벌'이 오는 6일 오후 7시 30분 화성 반석아트홀에서 진행된다.

모차르트 희곡·디즈니 OST 등
화성 반석아트홀 전석 무료

모차르트의 대표적인 희극, '코지 판 투테(여자란 다 그래)'를 통해 고전음악의 성악적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무대와 함께, 디즈니 애니메이션 OST를 들려줄 예정이어서 한 여름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휴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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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일 화성 반석아트홀에서 열리는 '썸머 뮤직 페스티벌'에 앞서 출연진들이 연습을 벌이고 있다. /올댓스테이지 제공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날 공연에서 첫 번째로 선보이는 코지 판 투테는 모차르트의 대표적인 희곡으로 18세기 후반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로 4명의 등장인물을 통해 남녀의 심리를 묘사하는 작품이다.

작품을 선보이는 올댓스테이지는 수원대학교 동아리로 시작해 현재 예술기획전문단체로 성장한 곳이다. 이번 작품에서 오병철 지휘자의 지휘로 소프라노 이하나·김은교·황선민·최수빈이 연기를 펼친다. 테너 이재백·서지원, 바리톤 황선욱·배민혁·배현준 등과 함께 완성도 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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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일 화성 반석아트홀에서 열리는 '썸머 뮤직 페스티벌'에 앞서 출연진들이 연습을 벌이고 있다. /올댓스테이지 제공

이날 이어지는 두번째 공연에서는 수원·화성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싱잉앤조이 앙상블이 디즈니 애니메이션 OST를 선보인다. 정지우 음악감독의 지휘아래, '라푼제'의 '빛이 드디어 보여'와 '인어공주' 속 '저 곳으로' 등과 같이 대중에게 익숙한 9곡을 꼽아 들려주면서 여름날의 추억을 만들어준다.

올댓스테이지 관계자는 "클래식과 뮤지컬을 한 자리에 모은 이번 썸머 뮤직 페스티벌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좋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 보급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