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경기도 공무원의 마지막 길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함께 했다.
6일 김 지사는 경기도북부청 회계담당관 고(故)남모 주무관의 빈소를 찾았다. 성실하게 공직생활을 이어가던 중 결장암에 걸린 남 주무관은 투병 끝에 지난 5일 세상을 떠났다.
이 소식을 들은 김 지사는 바쁜 도정 일정 중에도 시간을 내어 장례식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 지사는 조문을 마친 후 "조문객이 없어 쓸쓸할 것 같다. 안타깝다"며 "유가족에 장례지원을 정성껏 해달라"고 도 총무과에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