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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지역 최대 규모인 어린이 놀이시설이 최근 소풍터미널 2층에 문을 연 가운데 곤충을 비롯해 파충류, 조류, 물고기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을 갖춰 인기를 끌고 있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곤충과 파충류가 만드는 신비의 세계로 떠나요."

부천에 곤충을 비롯해 파충류, 조류, 물고기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이 문 열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부천 상동 소풍터미널 지하 2층에 지난달 오픈한 국제키즈판타지아가 바로 그곳이다.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자유시설과 시간마다 즐길 수 있는 체험시설이 마련돼 있다. 이곳에서는 아이들이 곤충과 파충류 등을 직접 만져 볼 수 있는 체험 기회도 제공돼 더 인기를 끌고 있다.

아이들의 호기심과 에너지를 표출해 줄 자유시설에는 곤충체험, 오락존, 트램폴린, 볼풀장, 미끄럼틀, 정글짐, 스케이트장과 롤러장이 있다. 또 소근육 발달에 도움을 주는 체험시설 역시 쿠킹글래스와 슬라임, 디폼블럭, VR체험, 열쇠고리 만들기, 체형검사, 범퍼카 등 다양하다. 이들 시설과 프로그램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아이들이 체험하는 곳에서 사용하는 모든 재료는 인체에 해가 없으며, 검증된 기업의 제품만 사용하고 있다는 게 장점이다.

10세 미만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정글짐과 놀이방은 따로 있어 업체 측의 세심한 배려를 느낄 수 있다.

이용요금은 2시간 기준으로 주말·공휴일 2만5천원으로 일반 키즈카페와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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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지역 최대 규모인 어린이 놀이시설이 최근 소풍터미널 2층에 문을 연 가운데 곤충을 비롯해 파충류, 조류, 물고기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을 갖춰 인기를 끌고 있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고객 A씨는 "다른 키즈카페와 달리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다양한 체험 거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는 건 국제키즈판타지아 만에 엄청난 장점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무엇보다 아이들의 안전한 체험을 위해 매장 곳곳에 직원들이 배치돼 있어 부모들도 편하게 쉴 수 있다. 지인 소개로 왔는데 규모도 크고 시설도 좋고 가격도 저렴해 자주 올 것 같다"고 말했다.

국제키즈판타지아 관계자는 "국제키즈판타지아는 놀이와 체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가족형 실내 놀이터로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지역 최대 규모"라며 "다양한 놀이시설과 체험을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아이들의 신체 및 정신 발달에 도움을 주는 그런 곳이다. 부모들은 물론 아이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천/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