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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송미희 의장(왼쪽), 성훈창 부의장. /시흥시의회 제공

민선8기 제 9대 시흥시의회가 의장선출 등 원구성을 마무리했다.

시흥시의회는 지난 11일 299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전반기 의장으로 송미희 의원을 선출했다. 이어 늦은 오후까지 임시회를 열어 부의장에 재선 의원인 성훈창 의원을 선출했고, 4개 상임위원회 위원장까지 선출했다.

시흥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에는 박소영 의원이, 자치행정위원장에는 박춘호 의원, 교육복지위원장에는 김선옥 의원, 도시환경위원장에는 안돈의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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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시흥시의회 박소영 의회운영위원장, 박춘호 자치행정위원장, 김선옥 교육복지위원장. 안돈의 도시환경위원장. /시흥시의회 제공

이로써 제9대 의회 원구성을 놓고 여·야가 합의함에 따라 개원 11일만에 원구성을 마쳤다.

제9대 시흥시의회 송미희 의장은 선출 소감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지역경제와 골목상권을 전방위적으로 두루 살펴 어떤 지원책을 설계하고 어떤 예산이 필요한지 세심히 살필 것"이라며 "'시민이 먼저'임을 가슴에 새기고 2년간의 의장 임기 동안 바르게 일하겠다"고 밝혔다.

성훈창 부의장은 "정당간 소통과 협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힘의 균형을 잃지 않고 상호보완적 역할을 충실히 하여 시민이 더욱 행복한 시흥시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4개 상임위위원장들도 선출 소감을 통해 한목소리로 "의원들 모두가 지역의 현안을 꼼꼼히 챙겨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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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제9대 시흥시의회는 선거구 조정에 따라 의원정수를 14명에서 16명으로 증원하고, 지난 제297회 임시회에서 '시흥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 조례'를 일부 개정하며 기존 의회운영위원회, 자치행정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에 교육복지위원회를 새로이 신설했다.

제9대 시흥시의회는 '일하는 의회, 행복한 시민'이라는 새로운 의정 슬로건 아래 전반기 원 구성을 알리며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시흥/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