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에 사는 주부 김모(34)씨는 장을 보기 위해 대형마트 대신 농협 하나로마트를 찾는다.
장보기가 무서울 정도로 물가가 올랐지만 하나로마트에서 농산물과 물가급등 100대 품목 특별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해 그나마 얇아진 지갑 사정에 위안을 주기 때문이다.
실제로 12일 오전 11시께 하나로마트 안산농협 본점에는 장바구니를 든 고객들로 북적였다. 비슷한 시각 한산한 인근의 대형마트와 대조를 보였다.
하나로마트 안산농협 본점은 감자(100g) 300원, 양파(1.5㎏) 3천980원, 대파(한단) 2천원, 오이(3입) 3천300원 등 농산물이 특히 저렴했다.
인근의 대형마트의 경우 감자(100g) 490원, 양파(1.5㎏)4천790원, 대파(한단) 2천990원, 오이(3입) 3천990원 등 하나로마트보다 대부분 비쌌다.
장보기가 무서울 정도로 물가가 올랐지만 하나로마트에서 농산물과 물가급등 100대 품목 특별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해 그나마 얇아진 지갑 사정에 위안을 주기 때문이다.
실제로 12일 오전 11시께 하나로마트 안산농협 본점에는 장바구니를 든 고객들로 북적였다. 비슷한 시각 한산한 인근의 대형마트와 대조를 보였다.
하나로마트 안산농협 본점은 감자(100g) 300원, 양파(1.5㎏) 3천980원, 대파(한단) 2천원, 오이(3입) 3천300원 등 농산물이 특히 저렴했다.
인근의 대형마트의 경우 감자(100g) 490원, 양파(1.5㎏)4천790원, 대파(한단) 2천990원, 오이(3입) 3천990원 등 하나로마트보다 대부분 비쌌다.

또 대왕님표여주쌀(10㎏)과 한돈삼겹살(100g)도 하나로마트에서는 각각 4만원, 2천600원인 반면 대형마트는 4만6천900원, 3천600원이었다. 한우 등심(100g)은 대형마트가 9천225원으로 1만800원의 하나로마트보다 저렴했다.
물가급등 100대 품목의 대표 상품인 즉석밥과 참치캔, 김, 두부, 치약, 칫솔, 세탁세제 등도 추석까지 최대 45% 할인 판매하면서 대형마트를 비롯해 온라인 마켓보다 부담 없이 구매가 가능하다.
박경식 안산농협 조합장은 "농산물과 물가 급등 100대 품목을 평균 30% 할인 판매하는 만큼 서민들의 지갑 사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근창 NH농협은행 안산시지부장은 "농업인과 안산시민들의 변함없는 신뢰와 사랑에 부응하기 위해 안산 관내 농협 모두가 따뜻한 동행 상생사업에 동참했다"며 "물가 안정과 농업인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