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김 지사는 도 전체 직원에 "직원 여러분께"의 메일을 보냈다. 메일을 통해 김 지사는 "취임 후 열흘이 지났다. 몹시 바쁘게 지냈지만 직원분들 만날 기회가 많아 좋았다. 직원분들은 한결같이 열심이고 유능했다"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러면서 최근 언론을 통해 불거진 경기도 인사 및 조직 운영의 문제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 지사는 "인사나 조직 운영에 대해 많이들 궁금해 하는 것 같다"며 "빠른 시간 안에 조직이 안정되도록 하겠다. '공정'과 '투명'을 조직 운영의 두 축으로 삼겠다"고 약속했다.
또 "인사와 조직 관리에서 특권이나 반칙이 없도록 공정하게 하겠다. 개인정보나 보안만 아니라면 모든 절차와 의사결정을 투명하게 하겠다"고도 덧붙였다.
더불어 김 지사는 "'열심히' 일하는 것은 기본"이라고 강조하며 "모두 한 팀으로 '즐겁게' 일하자"고 독려했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