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장 재검표17
14일 오전 수원시 보훈재활체육센터 종합체육관에서 '안산시장선거 선거소청 검증'이 진행되고 있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이민근 당선인에게 181표 차이로 패한 더불어민주당 제종길 후보의 재검표 요청을 받아들여 선거소청 검증을 실시했다. 2022.7.14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6·1지방선거 안산시장 결과에 대한 투표지 검증(재검표) 결과 선거 당락이 뒤바뀌는 이변은 없었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14일 오전 10시 수원시 보훈재활체육센터 종합체육관에서 투표지 재검표를 실시했다.

재검표 결과 안산지역 총 투표수 26만586표 가운데 이민근 국민의힘 당선인은 11만9천773표, 제종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1만9천594표를 얻어 득표 차는 179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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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수원시 보훈재활체육센터 종합체육관에서 '안산시장선거 선거소청 검증'이 진행되고 있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이민근 당선인에게 181표 차이로 패한 더불어민주당 제종길 후보의 재검표 요청을 받아들여 선거소청 검증을 실시했다. 2022.7.14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이는 선거 당일 이 당선인은 11만9천776표, 제 후보는 11만9천595표로 나타나 181표 차이를 보인 것보다 2표 줄어든 수치다.

181표 차이로 패한 제 후보 측은 지난달 "개표 당시 검표기 개표에서는 제 후보가 이겼는데 잠정무효표를 수기로 검표한 뒤 이 후보가 역전한 것으로 나왔다"며 "이해하기 어려운 특이한 결과"라고 밝히며 재검표를 소청했고, 선관위가 사유를 인정해 이날 재검표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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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수원시 보훈재활체육센터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안산시장선거 선거소청 검증'에서 관계자들이 재검표를 하고 있다.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181표 차이로 패한 더불어민주당 제종길 후보가 재검표를 요청해 선거소청 검증을 했으나 선거 당락이 뒤바뀌는 이변은 없었다. 2022.7.14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한편 재검표는 오후 3시 45분께 완료됐으며 선관위가 투표지를 하나씩 공개하며 확인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황준성·명종원기자 ligh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