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야탑고가 경북의 야구 명문 경북고를 넘지 못하고 제77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17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32강전에서 야탑고는 경북고에 2-8로 졌다.
1회말에 경북고에 1점을 내준 야탑고는 3회초 공격에서 송원호의 내야 땅볼로 1점을 따라붙었고 박준형의 안타로 2-1 역전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탔다. 하지만 야탑고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경북고는 3회말 주자 만루 상황에서 몸에 맞는 공과 김우혁의 내야 땅볼 때 야탑고 유격수의 1루 송구가 정확하게 이뤄지지 못하며 3점을 득점해 역전했다. 경북고는 5회, 7회, 8회에 모두 4점을 내고 야탑고의 추격을 뿌리쳤다.
선발 투수로 나선 야탑고 박서진은 3이닝 동안 4실점 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반면 경북고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정주영은 4이닝 동안 5개의 삼진을 잡으며 무실점하는 활약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17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32강전에서 야탑고는 경북고에 2-8로 졌다.
1회말에 경북고에 1점을 내준 야탑고는 3회초 공격에서 송원호의 내야 땅볼로 1점을 따라붙었고 박준형의 안타로 2-1 역전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탔다. 하지만 야탑고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경북고는 3회말 주자 만루 상황에서 몸에 맞는 공과 김우혁의 내야 땅볼 때 야탑고 유격수의 1루 송구가 정확하게 이뤄지지 못하며 3점을 득점해 역전했다. 경북고는 5회, 7회, 8회에 모두 4점을 내고 야탑고의 추격을 뿌리쳤다.
선발 투수로 나선 야탑고 박서진은 3이닝 동안 4실점 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반면 경북고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정주영은 4이닝 동안 5개의 삼진을 잡으며 무실점하는 활약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