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정호연)가 지난 22일 경기도와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발달장애인 보조기기관리사(휠마스터) 직무훈련' 수료식을 개최했다.
공단은 지난 6월 경기도와 함께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수원병원, 안성병원, 의정부병원, 이천병원, 파주병원, 포천병원)에서 채용절차를 거쳐 17명의 발달장애인을 선발했다.
이들은 7월 한 달 간 공단 경기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경기북부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서 '휠체어 등 병원 보조기기 관리', '병원 보조직무' 등의 맞춤훈련을 받았다.
이들 수료생들은 8월부터 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에 배치돼 보조기기관리사로 근무하게 된다.
정호연 본부장은 "이들이 현장에서 보조기기 전문가로 역량을 발휘해주길 바란다. 향후 타 광역지자체에서도 관할 의료원(병원)에 발달장애인 보조기기관리사 채용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신태기자 sinta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