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체육회가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활약한 선수들에게 1천400만원의 메달획득 포상금을 지급한다.
시체육회는 최근 인천시교육청 교육감실에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이규생 인천시체육회장, 곽희상 인천체육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상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체육회, 학생선수 육성 간담회
도성훈 교육감 "경기력 발휘 지원"
이날 전달식에서는 인천시 학생 선수 육성과 저변확대를 위한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도 진행됐다.
이규생 회장은 "백년지대계의 중심인 우리시 꿈나무 학생 선수들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학생들이 쉽게 체육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신규 선수 발굴과 육성을 위해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 체육의 미래를 짊어질 꿈나무 선수들에 대한 인천광역시체육회 지원에 감동했다"면서 "학생 선수들이 훈련에 열중하여 최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경상북도 구미 일원에서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열렸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13세 이하부·16세 이하부 학생 약 1만8천여명이 참가해 36종목의 경기가 펼쳐졌다. 인천선수단은 742명의 학생선수들이 참가하여 금메달 25개, 은메달 47개, 동메달 42개를 획득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