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장애인을 위한 수상 레포츠 캠프가 열린다.
인천시장애인체육회는 25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인천 중구 을왕리해수욕장에서 장애인 수상레포츠캠프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복지카드 소지땐 무료참여 가능
이번 캠프는 최근 업무협약을 맺은 비에이치마린(주)와 함께 진행한다. 수상안전, 수상레저기구(바나나보트 등), 카약 등을 배워보고 체험하는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장애인 참여자의 안전을 고려해 수상레저기구의 생산단계부터 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별도 안전장치를 설치했다. 교육은 일정표에 따라 하루 3차례 진행된다.
이중원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지역 내 장애인도 수상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꼭 만들고 싶었고 장애인들의 요구도 많았기에 추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인천에 살고 복지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장애인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장애인체육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장애인체육회, 복권위원회, 인천시가 후원한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