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스타트업 육성 기관인 '인천스타트업파크'의 지원을 받은 310개 스타트업이 지난해 총 1천39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1천166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 실적을 내는 등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스타트업파크는 미국의 실리콘밸리를 표방해 인공지능, 바이오 분야 등 국내 스타트업 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인천스타트업파크는 지난해 각종 실증 브릿지 사업,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입주 기업을 지원했다.
국내 혁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1166억 투자유치… 매달 IR행사
실증 브릿지 사업은 국내 대기업이나 중견기업, 공사·공단 등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서로 이어주는 프로그램이다. 스타트업이 개발 중인 기술을 규모가 큰 대기업 등에서 시험하고 상용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기술 개발이 완료되면 이를 필요로 하는 업체가 사용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도시공사, 인천항만공사, 셀트리온, GS칼텍스, 포스코인터내셔널, 인천대, 인하대, 연세대 등이 실증 브릿지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투자유치 지원과 관련해 인천스타트업파크는 매월 1회 창업기획자, 투자자 등을 초청해 IR(Investor Relations)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투자자와 스타트업을 연결시켜 주는 '스파크 IR Day'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장병현 인천경제청 기획조정본부장은 "인천스타트업파크가 국내 스타트업의 혁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 등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