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URNOI LOIRE VALLEE 대회 여자단식 우승 이하음(부천GS) (1)
부천G스포츠클럽 이하음이 프랑스 블루아에서 열린 주니어 대회 단식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22.7.25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부천G스포츠클럽 소속이자 여자 테니스 14세 이하 국가대표 이하음이 유럽에서 열린 주니어 대회 단식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하음은 23일(현지시간) 프랑스 블루아에서 열린 유럽 주니어 대회 단식 결승에서 6번 시드 멜린 라타스테(프랑스)를 세트스코어 2-1로 꺾고 우승했다.

2022 국제테니스연맹(ITF) 14세부 유럽 투어링팀의 일원으로 참가 중인 이하음은 투어링팀의 일정 가운데 하나로 이번 대회에 나섰다.

이하음은 "직전 대회부터 이번 대회 초반까지 공이 잘 맞지 않고 내 플레이를 하지 못해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 있었는데, 천천히 경기를 풀어가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남자 단식에서는 올해 윔블던 14세부에서 우승한 조세혁(남원거점스포츠클럽)이 8강까지 올랐다.

이하음과 조세혁은 독일에서 투어링팀 대회를 한 번 더 소화하고 체코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후 14세 이하 대표팀에 합류해 오는 8월 1일부터 시작하는 ITF 월드주니어 대회 본선을 준비한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