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영종국제도시 씨사이드파크에 최첨단 멀티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조명시설을 설치, 야간경관 명소로 조성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야간경관 조성 사업을 위해 20억원 규모의 '씨사이드파크 미디어아트 제작·설치·운영시스템 구축사업'을 공모하기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야간조명 설치와 함께 영종 주민들이 씨사이드파크 옆 송산공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행데크·야자매트 설치, 등산로 정비도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인천공항이 위치한 영종국제도시 일대에 야간경관 사업을 추진해 주민들뿐만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아올 수 있는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