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2901001088200052991.jpg
29일 백사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주민과의 대화에서 주민의 발언에 대해 공감을 표하며 함께 박수를 치고있다. 2022.7.29 이천/서인범기자sib@kyeongin.com

민선 8기 김경희 이천시장이 지난 22일부터 각 읍·면·동을 방문해 시작한 이천의 '새로운 시대. 함께 여는 미래' 조성을 위한 '주민과의 대화'가 29일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

마지막 날인 29일 백사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된 '주민과의 대화'에는 지역 주민, 김하식 의회 의장 및 시·도 의원 등 100여 명이 참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격식 없는 대화가 자유롭게 이뤄졌다.이날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시정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 시민 표창을 시작으로 민선 8기 시정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지역민의 고질적 민원에 대해 토론을 나누며 함께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 시장은 시정 방침에 대해 주민 불편사항은 각종 협의회 등을 통해 상시체크해 개선하고 도로망, 생활 편익시설 등 지역 여건을 반영해 70호선 도로 조기착공, 체육공원 등 조성으로 건강한 삶의질 제고, 백사면만의 차별된 특화 공간 등 면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핀셋 시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지역 주민들은 백사면 생활개선사업, 시도3호선 가로수 식재, 경관개선 및 옥외조명공사, 행복마을 관리소 활성화, 백사 사랑방운영 등을 건의했다.

김경희 시장은 "오늘 건의하신 내용들이 이행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당장 실현이 어렵다면 시의회와 관련 부서 등과의 협치로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