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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별세한 김정순 전 간행물윤리위원장. /경인일보DB

김정순 전 문화체육관광부 간행물윤리위원장이 별세했다. 향년 61세.

언론학 박사인 고인은 신구대 미디어콘텐츠학과 교수와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전문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대한민국 미디어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해왔다. 이후 한국광고자율심의기구 심의위원, (사)한국언론법학회 이사, 휴먼에이드 미디어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2018년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2021년까지 활동하며 언론윤리 확립에도 많은 기여를 했다.

2018년부터 경인일보 '수요광장' 등의 필진으로도 활약하며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한 폭넓은 해석과 명쾌한 비판을 전했으며, 국가 구성원들 간 소통의 중요성을 역설하기도 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4호실(02-2072-2035)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1일 낮 12시, 장지는 고양시 유일추모공원이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