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한영)은 올해 충청권 7개 고속·일반철도 건설 사업에 1조 992억원을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고속철도는 경부고속철도2단계 대전북연결선 1개 사업이며, 일반철도로는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이천~문경 단선전철, 포승~평택 단선전철, 장항선 복선전철, 장항선 개량 2단계, 대전차량기술단 인입철도 등 6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 중 서해선 복선전철은 충남 홍성에서 경기도 송산까지 90.01km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올해 사업비 3,571억원이 투입된다.
현재 공정율은 85.2%이며 오는 8월 노반공사를 완료하고 후속 분야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시속 260km급 고속열차가 투입.
홍성에서 송산까지 40분 만에 주파 가능하며 신산업단지로 성장하고 있는 서해안 지역 교통수요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