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정부인천지방합동청사 지상주차장이 주민들에게 개방된다.
미추홀구는 최근 정부인천지방합동청사와 이 같은 내용의 부설주차장 개방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윤병준 인천청사관리소장, 허종식(인천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204면 규모의 정부인천지방합동청사 지상주차장은 8일부터 개방된다. 개방 시간은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까지다.
미추홀구는 도화지구 인근의 주차난을 해결하고, 주변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인천지방합동청사와 협의해왔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주차장 건설에는 많은 예산이 들어가는 데다 협의 또한 쉽지 않다"며 "주민을 위해 주차 공유 문화를 실천해준 정부인천지방합동청사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