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축협의 주 회원은 수원·화성·오산지역 축산농가들이다. 조합원들이 직접 기른 소와 돼지 등을 유통하는데, 알 만한 사람은 아는 '고기 맛집'이다. 수원이 '갈비의 고장'으로 거듭난데는 예로부터 이 지역에 우(牛) 시장이 성행했기 때문인데, 이런 모습은 지금도 질 좋은 축산물이 지역 일대에서 생산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수원축협표' 소고기, 돼지고기는 부위를 막론하고 신선하면서 부드럽다. 최근엔 소비자들의 수요에 맞춰 간편식도 여럿 출시했는데 호평이다.
이런 수원축협이 4~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제1회 경기 푸드박람회'에서 소·돼지고기 30%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고물가 상황 속 축산물 가격이 많이 올라 삼겹살이 '금겹살'이 된 가운데, 행사 기간 국내산 삼겹살을 400g에 7천700원이면 구매할 수 있다. 대형마트에서 삼겹살 350g이 1만원 이상으로 판매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질 좋은 고기를 더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것이다. 1++ 한우 등심 역시 300g 기준 3만800원, 1등급 한우 채끝은 2만3천800원이면 구매 가능하다. 1등급 이상의 한우를 2만원대에 만나기란 쉽지 않아, 지난 사흘간 한우를 구매한 소비자들이 적지 않았다는 게 수원축협 측 설명이다.
6일 박람회에서 만난 수원축협 관계자는 "채끝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가장 많았던 것 같다. 박람회라 워낙 특가로 판매하고 있다 보니 평소엔 한우 구매를 망설였던 소비자들이 비교적 부담 없이 찾는 듯 하다"고 설명했다.
박람회 수원축협 부스에서 돼지고기를 구매했다는 주부 김모(62) 씨는 "고기가 싸길래 어제 돼지 목살 등을 구매해서 저녁에 먹었다. 냄새도 전혀 안 나고 고소했다. 고기 자체가 맛있길래 또 사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간편식 제품인 한우 사골 곰탕과 삼계탕도 각각 2천450원, 6천900원에 판매한다.
이런 수원축협이 4~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제1회 경기 푸드박람회'에서 소·돼지고기 30%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고물가 상황 속 축산물 가격이 많이 올라 삼겹살이 '금겹살'이 된 가운데, 행사 기간 국내산 삼겹살을 400g에 7천700원이면 구매할 수 있다. 대형마트에서 삼겹살 350g이 1만원 이상으로 판매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질 좋은 고기를 더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것이다. 1++ 한우 등심 역시 300g 기준 3만800원, 1등급 한우 채끝은 2만3천800원이면 구매 가능하다. 1등급 이상의 한우를 2만원대에 만나기란 쉽지 않아, 지난 사흘간 한우를 구매한 소비자들이 적지 않았다는 게 수원축협 측 설명이다.
6일 박람회에서 만난 수원축협 관계자는 "채끝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가장 많았던 것 같다. 박람회라 워낙 특가로 판매하고 있다 보니 평소엔 한우 구매를 망설였던 소비자들이 비교적 부담 없이 찾는 듯 하다"고 설명했다.
박람회 수원축협 부스에서 돼지고기를 구매했다는 주부 김모(62) 씨는 "고기가 싸길래 어제 돼지 목살 등을 구매해서 저녁에 먹었다. 냄새도 전혀 안 나고 고소했다. 고기 자체가 맛있길래 또 사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간편식 제품인 한우 사골 곰탕과 삼계탕도 각각 2천450원, 6천900원에 판매한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