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물품(콩두유) 분출_1
(주)빙그레가 인천지역 재난 취약계층에게 건네달라며 자사 제품인 콩두유 2만4천480개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 후원했다. 2022.8.8 /적십자 제공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는 (주)빙그레가 무더위로 고생하는 인천지역 재난 취약계층에 건네 달라며 자사 대표 음료인 '맛있는 콩두유' 2만4천480개를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콩두유는 이날부터 인천 각 군·구에서 활동하는 적십자 봉사원을 통해 재난 취약계층 각 가정에 전달된다.

적십자사 인천지사는 재난 취약계층을 위해 (주)빙그레가 앞서 6월 백미(10kg) 1천포를 기탁한 데 이어 이번에 무더위로 잃어버린 입맛을 돋우고 다양한 영양을 보충해 줄 건강한 먹거리인 콩두유를 후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적십자사 인천지사 김창남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을 지속하는 주식회사 빙그레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인천 관내 재난취약계층 세대에 골고루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적십자 봉사원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