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수원의 대표 축제, '2022 수원발레축제'가 오는 8월 13일부터 21일까지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수원특례시가 주최하고 발레에스티피 협동조합(이사장 김길용), 수원발레축제조직위원회(총감독 김인희)가 주관하는 '2022 수원발레축제'는 국내 최정상의 일곱 개 민간발레단(유니버설발레단·서울발레시어터·이원국발레단·SEO(서)발레단·와이즈발레시어터·김옥련발레단·정형일발레크리에이티브)과 특별히 올해는 국립발레단과 광주시립발레단, 예원학교, 유니버설발레단 주니어컴퍼니를 초청해 함께한다.
매년 수원발레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프로그램으로 사전행사인 '발레IN횡단보도'는 축제의 시그니처로 자리잡았다.

보행자 신호가 들어온 짧은 시간 동안 발레리나와 발레리노가 선보이는 발레는 발레의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다.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혹은 자동차나 버스를 타고 신호 대기중인 상태에서 신호등에 파란불이 켜짐과 동시에 시작되는 '발레IN횡단보도'는 30~40초 밖에 되지 않는 짧은 시간에 발레의 진수를 거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수원발레축제'만의 시그니처 행사이다.
주관사인 발레에스티피 협동조합은 2012년부터 발레계의 발전과 대중화를 위해서 상호 간 협력해 다양한 공연, 교육행사를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예술활동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국공립예술단체에 집중되고 있는 정부지원을 민간단체로도 가능하게 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한편, 한국지방신문협회 회원사들은 대한민국의 지방축제활성화를 위해 각 지자체 등의 협조를 받아서 매주 진행되는 중요 축제 관련 기사게재, 금주에 진행되는 전국 모든 축제일정을 요약한 '팔도축제'를 통해 지방 축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