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마케팅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인천시는 오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인천 소상공인·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홍보 영상 콘텐츠 제작 및 실습' 과정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폰' 활용에 초점을 맞췄다. 스마트폰 영상 콘텐츠 기획·촬영·편집 등 3개 과정으로 이뤄지며, 하루에 4시간씩 총 12시간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을 수료한 소상공인에게는 혜택이 주어진다.

인천시는 9월 중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인데, 이번 교육을 수료한 소상공인은 사업 신청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에 선정되면 점포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인천시는 선착순으로 20명의 소상공인·예비창업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과 관련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창호 인천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비대면 온라인 시장에서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는 필수"라며 "디지털·비대면 환경 변화에 소상공인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