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구치소에 수감됐다가 동료 재소자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한 20대 재소자가 사건 발생 3개월 만에 숨졌다.
11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전 3시께 경기 부천시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20대 재소자 A씨가 숨졌다. A씨는 지난 5월21일 오전 6시30분께 인천구치소의 한 수용실에서 B씨 등 다른 재소자 2명으로부터 폭행을 당했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다.
B씨 등 2명은 말과 행동이 어리숙하다며 A씨를 때리거나 가혹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6월 말 B씨 등 재소자 2명을 중상해 등 혐의로 기소했으며, 이날 A씨가 숨지면서 이들의 죄명을 상해치사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
11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전 3시께 경기 부천시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20대 재소자 A씨가 숨졌다. A씨는 지난 5월21일 오전 6시30분께 인천구치소의 한 수용실에서 B씨 등 다른 재소자 2명으로부터 폭행을 당했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다.
B씨 등 2명은 말과 행동이 어리숙하다며 A씨를 때리거나 가혹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6월 말 B씨 등 재소자 2명을 중상해 등 혐의로 기소했으며, 이날 A씨가 숨지면서 이들의 죄명을 상해치사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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