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5시 30분께 의정부시 민락동 부용천에서 검은 기름띠가 발견돼 관계당국이 방제에 나섰다.
의정부시와 경기중북부환경운동연합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부용천에 악취와 함께 검은 기름띠가 흐르는 것을 지나던 시민이 발견했다.
내용을 접한 경기중북부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현장에 나가 천변에 설치된 한 배수구에서 기름띠가 시작된 것을 확인하고 관계기관에 신고했다.
의정부부용천.mp4
현재 시와 소방당국은 기름이 유출된 배수구를 막고, 흡착포 등으로 1차 방제 작업을 벌인 상태다.
경기중북부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일단 추가 유출은 막았다고 하나, 기름이 부용천 줄기를 따라 수㎞ 이상 흘러 생물 등의 피해가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검은 기름띠의 출처와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현장에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와 경기중북부환경운동연합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부용천에 악취와 함께 검은 기름띠가 흐르는 것을 지나던 시민이 발견했다.
내용을 접한 경기중북부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현장에 나가 천변에 설치된 한 배수구에서 기름띠가 시작된 것을 확인하고 관계기관에 신고했다.
의정부부용천.mp4
현재 시와 소방당국은 기름이 유출된 배수구를 막고, 흡착포 등으로 1차 방제 작업을 벌인 상태다.
경기중북부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일단 추가 유출은 막았다고 하나, 기름이 부용천 줄기를 따라 수㎞ 이상 흘러 생물 등의 피해가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검은 기름띠의 출처와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현장에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