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1201000523200023751.jpg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이란 테헤란에서 열리는 제14회 아시아유스남자U18배구 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배구협회 제공

배구 명문 수원 수성고 김장빈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U18 배구 국가대표팀이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이란 테헤란에서 열리는 제14회 아시아유스남자U18배구 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해 12일 출국했다.

대표팀은 주장 윤서진(수성고)를 비롯해 이우진(경북사대부고), 이수현(대전중앙고), 송원준(대전중앙고), 양승민(수성고), 최현민(옥천고), 이성진(속초고), 이수민(천안고), 정송윤(순천제일고), 김관우(천안고), 김대환(영생고), 강승일(속초고) 등 총 12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지난달 20일부터 소집된 대표팀 선수들은 수원에서 약 4주간 훈련을 진행했다.

김 감독은 "내년에 개최될 2023 세계유스남자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확보하고, 결승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대회 참가 포부를 밝혔다.

이번 대회는 8개 팀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 예선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조 1위와 2위가 준결승에 오른다. B조에 속한 한국은 15일 태국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16일 일본, 18일 인도를 상대한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