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인천도시공사)는 인천의 대표적 구도심인 인천 동구 송림동 일대에 민간임대주택(동인천역 파크 푸르지오) 2천5가구를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동인천역 파크 푸르지오는 2천562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이번에 공급되는 2천5가구는 전용면적 21~84㎡로 구성됐다. 단지에서 도보로 5분거리에 경인전철 동인천역이 위치해 있으며 인천대로, 경인고속도로,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등 광역교통망 접근성도 뛰어나다.
단지 반경 1㎞ 내에 송림초등학교(병설유치원 포함)와 동산중, 동산고, 제물포고, 인일여고 등도 자리잡고 있다. 동인천역 파크 푸르지오는 선시공 후 임차인 모집 방식으로 추진돼 계약 이후 임차인들이 빨리 입주할 수 있다. 청년·신혼부부 등 특별공급(401가구)과 만19세 이상 무주택가구를 대상으로 한 일반공급(1천604가구) 등으로 임차인을 모집한다.
임차인은 입주 후 최대 8년 동안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고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시세의 95% 수준으로 저렴하다. 상승률도 연 5% 이하로 제한됐다. 동인천역 파크 푸르지오의 임차인 모집 공고는 8월 말 예정으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우 iH 사장은 "인천의 대표적 구도심인 동구 송림동에 대규모 임대주택을 공급해 시민들의 주거 안정에 기여하게 됐다"며 "앞으로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공급을 더욱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구도심 송림동' 민간임대 2005가구 공급
iH, 동인천역에 파크 푸르지오
입력 2022-08-17 20:31
수정 2022-08-17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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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8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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