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선학동 음식문화시범거리에서 '오십시영 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축제 이름인 '오십시영'은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젊어지는 시간'이라는 의미와 함께 방문객에게 '어서 오십시오'라는 환영 인사의 표현을 담고 있다.

연수구는 2015년부터 선학동 음식문화시범거리에서 축제를 열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3년 만에 재개된 이번 축제에는 7080 추억의 노래공연과 벼룩시장, 마임·마술 공연 등이 진행된다. 또 이번 축제 때 선학동 음식문화시범거리를 방문하면 주변 식당들의 '가격 할인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음식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