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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17일 협력사 상생 사업과 지역사회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구축 사업을 위한 '1% 행복나눔 상생 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2022.8.17 /SK인천석유화학 제공

SK인천석유화학이 협력사와 상생하고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돕는 나눔 활동을 수년째 이어가고 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17일 회사 행복드림관에서 최윤석 대표이사, 김성태 노동조합 위원장, 상주 협력사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 행복나눔 상생 기금' 전달 행사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1% 행복나눔 기금은 임직원들이 임금의 1%를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조성된다. 2017년 시작해 올해로 6년째 이 기금을 모아왔다. 올해는 총 5억8천만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는 협력사 상생 사업과 지역사회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구축 사업에 각각 지원된다.

1% 행복나눔 상생 기금 전달행사
임금 일부 사회안전망 구축에 쓰여


SK인천석유화학은 협력사 구성원 복지 증진을 위해 올해도 단체상해보험 가입, 복지 포인트 지급, 명절 기념품 기급, 안전 포상금 제도를 운영한다. 복지 포인트와 명절 기념품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천e음 카드와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또 취약계층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어르신 백내장과 무릎 인공관절 수술 등 의료비 지원, 주거취약 계층 집수리, 지역아동센터 지원 등에 기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최윤석 대표이사는 "행복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말처럼 구성원들의 행복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성장하길 기대한다"면서 "현장에서 함께 고생하며 땀 흘리는 협력사 구성원의 행복 증진을 위해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태 노조 위원장은 "동고동락하는 협력사 구성원과 지역사회에 행복한 나눔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상생의 가치를 나누고 사회적 가치를 키우는 선진 노사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진호기자 provinc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