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가 오는 10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기도 선수들이 입을 선수단복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도체육회는 지난 17일 경기도체육회관 7층 중회의실에서 제103회 전국체전 단복 구매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열고 제품들에 대한 프레젠테이션과 심사를 통해 대경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번 선수단복 입찰에는 모두 4개 업체가 참여했다.
도체육회는 분야별 전문가들의 면밀한 심사를 통해 대경 제품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선정된 단복은 심플한 디자인과 우수한 재질뿐만 아니라 편리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체육회는 향후 우선협상 대상업체인 대경과 최종 협상을 통해 선수단복을 발주할 예정이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우수한 제품이 선정돼 만족스럽다"며 "경기도체육회는 전국체전 우승을 위해 남은 기간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경기도민의 성원과 기대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