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 지난해 신인왕 한희원(21)이 2월 중순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출전한다.

지난해 일본프로골프투어에 나가자 마자 9게임만 치르고도 신인왕에 오른 한희원은 2월18일부터 20일까지 하와이 카플레이골프코스에서 열리는 하와이안여자오픈골프대회에 출전, 미국 무대 정상을 노린다.

현재 시애틀에서 세계적인 지도자인 조 티엘로부터 골프수업을 받고있는 그는 신인왕 자격으로 초청을 받아 이 대회에 출전하는데 이미 미국무대에서 뛰고있는 라이벌 박세리, 김미현 등과 달라진 위상으로 선의의 대결을 갖게 됐다.

한희원은 박세리 김미현보다는 후배지만 기량면에서는 전혀 뒤지지않아 국내대회에서 라이벌 관계를 유지해왔었다.

그는 일본 류고쿠대학에서 정식으로 골프수업을 받다 지난해 투어 출전관계로 휴학을 한 상태인데 올 시즌에는 미국투어 프로테스트에도 응시할 계획이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