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최근 구청 대강당에서 남동구 어린이급식관리센터 개소 10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남동구, 식단 개발·관계자 교육 업무
2013년 개소… 총 378곳 관할맡아
6월 우수사례공모 '메뉴 앱 賞'


남동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의 어린이 급식소의 위생·영양 관리 향상 등을 목표로 지난 2013년 문을 열었다.

센터는 위생·영양 순회 방문 지도, 식단·레시피 개발, 급식 관계자 교육 등 어린이 급식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와 각종 지원 업무를 맡고 있다.

현재 센터가 관리하는 어린이 급식소의 수는 총 378곳으로 인천에서 가장 큰 규모라고 한다.

센터는 수년간의 어린이 급식 관리 지원에 대한 노고를 인정받아 식약처장 표창 등을 받았다.

지난 6월에는 '제4회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 우수사례공모전'에서 식품알레르기 대체 메뉴 관리 앱 개발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열린 10주년 기념행사에서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급식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