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3년 4개월 만에 1330원 돌파
22일 원·달러 환율이 13년여 만에 장중 1천340원을 넘어섰다. 원·달러 환율이 1천340원선을 넘어선 건 세계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4월 29일(고가 기준 1천357.5원) 이후 약 13년4개월 만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3.9원 오른 1천339.8원에 장을 마감했다. 환율 쇼크에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19p(포인트) 내린 2천462.5에 장을 마감했다. 종가기준 지난 3일(2천461.45)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이 전광판 앞을 지나는 모습. 2022.8.22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