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4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쉐라톤 그랜드 인천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함께 '항공산업 콘퍼런스와 수출 상담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국내 항공우주 기업들이 자사 기술·제품을 수출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25일까지 진행된다. 유럽항공우주방위산업체(Airbus)와 항공엔진 개발기업 'Safran' 등 국제 항공우주기업 7개사, 국내 항공 전문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인천 항공기업 '다윈프릭션' 등 국내 47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인천시는 국내 항공기업에 수주·마케팅 등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국제 항공우주 기업과의 공동 기술 개발을 논의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개막식에서 "완전히 새로운 비전 없이는 미래를 주도할 수 없다. 개척자 정신이 필요하다"면서 "세계 최고 국제공항을 품은 인천시는 미래에 대한 도전과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 항공의 미래를 견인하겠다"고 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