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1.jpg
사진은 검암신도시 일대. /경인일보DB

 

인천 서구 검암동 일대를 개발하는 '검암 플라시아 복합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

iH(인천도시공사)는 25일 이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롯데건설(IBK투자증권 컨소시엄)과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검암 플라시아 개발사업은 공항철도와 인천도시철도 2호선 등이 지나는 검암역 일대 9만4천㎡에 총사업비 1조4천900여억원을 투입, 교통·상업·업무 주거시설을 포함한 복합공간을 조성하는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다.


iH-롯데 '플라시아 개발사업' 체결
9만4천㎡ 규모 약1조4900억원 투입


IBK투자증권 컨소시엄은 롯데건설을 비롯해 인천지역 건설업체인 국원건설, 선두종합건설 등으로 구성됐다. IBK투자증권과 대신증권은 자금을 조달한다.

검암 플라시아 개발 사업은 정부가 2018년 9월 발표한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에 포함됐다.

국토부는 2019년 9월 검암역세권 사업 대상지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했으며, 지난해 지구계획 승인을 받았다.

검암역세권 사업 대상지는 공항철도와 인천도시철도 2호선을 탈 수 있는 검암역과 가깝다. 인근에 청라국제도시(경제자유구역)가 있고,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접근성도 뛰어나다.

국토부 공공주택지구로 지정·승인
인천공항철도 연계 문화플랫폼 구축

롯데건설은 검암동 일원에 대단위 주거단지와 인천공항철도 검암역과 인천도시철도 2호선 검암역을 연계한 복합문화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롯데건설은 내년 상반기 사업을 위한 신규 법인을 설립하고 세부설계, 각종 인허가 과정 등을 거쳐 2024년 하반기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완공은 2028년 상반기로 예정됐다.

검암 플라시아 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면서 iH는 토지 매각 대금으로 3천700억원이 넘는 수익을 올리게 되는 등 올해에도 흑자경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승우 iH 사장은 "우수한 교통 접근성을 가지고 있는 검암역 일대를 개발해 서구 지역의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