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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박광순 의장 등이 성남시의회 개원 31주년을 축하하고 있다. 2022.8.26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성남시의회 개원 3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26일 오전 시의회 로비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 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 박광순 의장, 박은미 부의장 및 여야 시의원, 장영근 부시장 및 국·실장, 민동익 의정동우회장, 김상현·이수영 전 의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조정식 전 부의장 등 제8대 의장단·상임위원장에 대한 공로패 전달, 의회사무국 직원 4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 축하 떡 자르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광순 의장은 개원 기념사에서 "성남시의회는 시민을 대표하는 기관으로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 제9대 시의회도 모두가 살기 좋은 성남시를 만들기 위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의회, 현장중심으로 소통하는 의회, 공정하고 친절한 의회, 겸손하면서도 당당한 의회, 사회적 약자에게 힘이 되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며 "우선적으로 시 집행부와 협력해 수해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는 등 시민과 힘께하겠다"고 말했다.

신상진 시장은 축사를 통해 "취임한 지 50여일이 지났다. 국회의원 몇 년 한 것 같이 바쁘고 힘들게 살고 있다"며 "시의회와 시 집행부는 따로 있을 수 없다. 시의회를 존중하며 100만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뒷받침하고 제9대 시의회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