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팀들 중 인천고와 제물포고가 제50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3회전(32강)에 진출했다. 동산고와 덕적고는 2회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인천고는 2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2회전에서 맞대결한 '섬마을 야구부' 덕적고를 8-0, 7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이로써 인천고는 대회 1회전에서 김해고에 7회 콜드게임승(8-0)을 거둔 데 이어 2회전에서도 상대를 완파하며 2년 만의 대회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이날 인천고는 1회초 선취점을 뽑았다. 2사 이후 김신의 안타와 몸에 맞는 볼 2개로 잡은 만루 기회에서 정상훈의 2타점 적시타가 나오며 앞서 나갔다.
선발 김지윤이 5이닝 무실점(5피안타 4탈삼진)으로 호투하면서 마운드를 안정시킨 사이 인천고는 4회와 5회 1점씩을 보태며 4-0을 만들었다. 인천고는 6회 이서빈의 3루타를 비롯해 장단 4안타와 볼넷 1개로 4점을 추가하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김지윤에 이어 등판한 박서진(6회)과 오현서(7회)가 실점 없이 마무리하면서 경기는 인천고의 승리로 끝났다.
지난해 12월 창단한 덕적고는 올해부터 권역별 주말리그와 전국대회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통산 3승째를 노렸지만, 강호 인천고를 넘어서기엔 역부족이었다.
인천고와 덕적고 경기에 앞서 열린 경기에선 동산고가 이달 초에 열린 대통령배 대회 준우승팀인 충암고에 1-8, 7회 콜드게임패했다.
동산고는 1회초 공격에서 2사 이후 좌전 안타로 출루한 박지성이 김범서의 볼넷으로 2루에 진루한 후 상대 실책으로 홈을 밟으며 선취점을 올렸다. 하지만 더 이상의 추가점을 올리지 못하는 사이 마운드가 상대 공격력을 막아내지 못하며 패배했다.
한편, 제물포고는 지난 24일에 열린 대회 2회전에서 창원공고를 14-4, 6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대회 1회전에서 인상고를 상대로 13회 연장 혈투 끝에 10-9로 신승한 제물포고는 2회전에선 콜드게임승으로 승리하며 지역팀들 중 가장 먼저 3회전에 안착했다.
인천고는 2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2회전에서 맞대결한 '섬마을 야구부' 덕적고를 8-0, 7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이로써 인천고는 대회 1회전에서 김해고에 7회 콜드게임승(8-0)을 거둔 데 이어 2회전에서도 상대를 완파하며 2년 만의 대회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이날 인천고는 1회초 선취점을 뽑았다. 2사 이후 김신의 안타와 몸에 맞는 볼 2개로 잡은 만루 기회에서 정상훈의 2타점 적시타가 나오며 앞서 나갔다.
선발 김지윤이 5이닝 무실점(5피안타 4탈삼진)으로 호투하면서 마운드를 안정시킨 사이 인천고는 4회와 5회 1점씩을 보태며 4-0을 만들었다. 인천고는 6회 이서빈의 3루타를 비롯해 장단 4안타와 볼넷 1개로 4점을 추가하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김지윤에 이어 등판한 박서진(6회)과 오현서(7회)가 실점 없이 마무리하면서 경기는 인천고의 승리로 끝났다.
지난해 12월 창단한 덕적고는 올해부터 권역별 주말리그와 전국대회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통산 3승째를 노렸지만, 강호 인천고를 넘어서기엔 역부족이었다.
인천고와 덕적고 경기에 앞서 열린 경기에선 동산고가 이달 초에 열린 대통령배 대회 준우승팀인 충암고에 1-8, 7회 콜드게임패했다.
동산고는 1회초 공격에서 2사 이후 좌전 안타로 출루한 박지성이 김범서의 볼넷으로 2루에 진루한 후 상대 실책으로 홈을 밟으며 선취점을 올렸다. 하지만 더 이상의 추가점을 올리지 못하는 사이 마운드가 상대 공격력을 막아내지 못하며 패배했다.
한편, 제물포고는 지난 24일에 열린 대회 2회전에서 창원공고를 14-4, 6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대회 1회전에서 인상고를 상대로 13회 연장 혈투 끝에 10-9로 신승한 제물포고는 2회전에선 콜드게임승으로 승리하며 지역팀들 중 가장 먼저 3회전에 안착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