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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 기부자 모임인 인천 아너소사이어티의 40호 회원인 한국후락스 이상견 대표가 2억원을 더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왼쪽부터 김의식 인천 아너소사이어티 클럽 회장, 한국후락스 이상견 대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상범 회장. /인천공동모금회 제공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고액 기부자 모임인 인천 아너소사이어티의 40호 회원인 한국후락스 이상견 대표가 2억원 기부를 추가로 약속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상견 대표는 40호 회원으로 가입하며 약정한 1억원을 완납한 데 이어 이번에 2억원을 더 기부하기로 하며 인천의 두 번째 초고액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3억원 이상 누적 기부를 약속하면 아너소사이어티 초고액 기부자로 이름을 올릴 수 있다. 3억원 이상은 '하이클래스 아너', 5억원 이상은 '노블레스 아너', 10억원 이상은 '프레스티지 아너'로 구분되어 있다.

인천 아너소사이어티 '40호 회원'
약정 1억 완납이어 2억 추가 약속

이 대표는 미래를 이끌어 나갈 아이들을 위해 인천지역 아동복지시설에 장학금과 책을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 대표의 부인인 전경숙씨도 인천 아너소사이어티 126호 회원이다.

이 대표는 "인천의 두 번째 초고액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하게 되어 영광이고 기쁘다"며 "힘든 시기이지만 복지시설 아이들의 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싶어 기부를 약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상범 회장은 "지난 2018년 부부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에 이어 초고액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해준 이상견 대표에게 감사하다"며 "아이들을 위한 이상견 대표의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