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성황리에 마무리된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의 환희와 감동이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로 이어진다.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용인시 일원에서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2 용인'이 열린다.

경기도체육대회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역시 지난 2년간 열리지 못하고 올해 3년 만에 열리게 됐다.

게이트볼, 농구, 당구, 론볼 등 총 17개 종목을 두고 도내 31개 시군 선수단, 4천여 명의 선수들은 3일간 각 지자체의 명예를 걸고 경기에 나선다.

대회를 빛낼 개회식은 9월 1일 오후 5시 30분 용인시청 광장에서 열린다.

대회를 주최하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2년간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가 열리지 못해 선수들이 나설 무대가 없었다"며 "사고 없이 안전한 대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