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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 /경과원 제공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경과원)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G-FAIR KOREA 2022(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 8월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중소기업들은 총 상담 수 182건, 937만9천달러의 성과를 달성했다.

경과원 디지털무역상담실(DTL, Digital Trade Lounge)에서 개최된 이번 상담회는 중국, 인도, 필리핀 등 총 8개국 60개사의 해외 바이어와 국내 중소기업 95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참여기업 중 주방·미용 가전을 생산하는 제이월드텍의 경우 케냐 바이어 K사와 블렌더, 텀블러 등의 제품과 관련 용량 변경, 현지 맞춤 구성 등을 상담했고, 실제 거래로 이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유승경 경과원 원장은 "코로나-19 재유행 및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고(高)' 위기 등 국내 경기 위축이 예상되는 가운데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한 중소기업 활로 모색이 시급하다"며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통해 기업과 해외 바이어간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10월에 개최하는 'G-FAIR KOREA 2022' 본 전시회에서 수출 상담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FAIR KOREA 2022'는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국내외 판로개척에 관심 있는 전국 중소기업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기업은 국내·외 바이어와 오프라인 대면 상담, 온라인 상담과 같은 B2B 행사는 물론 참관객 대상 제품 판매와 같은 다양한 B2C 행사에도 참가할 수 있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