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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청 전경. /의정부시 제공
 

의정부시의회가 31일 논란이 된 아시아모델페스티벌 예산(8월17일자 11면 보도='아시아 모델 페스티벌' 8억 추경… 의정부시의회 심의 넘을까)을 포함한 추가경정예산안과 시 조직개편안 등을 처리했다.


시의회는 이날 오전 제31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가 제출한 1조7천115억8천219만원 규모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을 1억6천520만원 삭감해 통과시켰다.

자치행정위원회는 예비심사에서 상당액 깎였던 아시아모델페스티벌 예산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계수조정 과정에서 일부 회복돼 결과적으로 7억원이 의결됐다. 행복로 축제 예산은 7천만원으로 확정됐다.

시의회는 그밖에 기존 6국·1단·1직속기관·2사업소(8과)·1담당관·34과 체제를 6국·1단·1직속기관·2사업소(10과)·3담당관·33과로 변경하는 내용의 '의정부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등 조례안 22건을 처리했다.

이 중 의원 발의 조례안은 ▲의정부시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지원에 관한 조례안(강선영 의원) ▲의정부시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정미영 의원 외 12명) ▲의정부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이계옥 의원) ▲의정부시 사회적경제 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계옥 의원) 등 4건이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10월12일부터 11월4일까지 24일간의 일정으로 제318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