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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이하 특수협 공동위원장 김영복 ·강천심)는 31일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신임 제6기 주민대표단 토론회 및 연찬회를 개최했다. 2022.8.31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이하 특수협)는 31일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신임 제6기 주민대표단 토론회 및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롭게 구성된 주민대표와 주민실무위원에게 지난 대표단이 추진해왔던 사업 및 유역관리 추진계획 등이 설명됐다.

토론회에서는 특수협 이승민 연구원의 '상수원관리지역 수질보전사업 보고', 이광현 연구위원의 '팔당호 수질보전을 위한 수질관리 시스템', 이석호 연구위원의 '중복규제 개선 핵심사항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김영복 운영본부장은 "새롭게 출범한 신임 주민대표단과 함께 특수협 활동의 운영 목적은 민·관 거버넌스 활성화를 중심으로 노력하겠다"며 "주민대표, 주민 실무위원들의 많은 협조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강천심 공동위원장도 "물을 중요하다고 생각하면서 피해 보는 부분은 누구도 깊게 생각을 하지 않는다"며 "상·하류 지역주민의 공동인식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팔당수계 7개 시·군이 한 목소리를 내며 함께 가야한다"고 말했다.

신동인 한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과 이윤성 경기도 수자원본부 수질정책과장도 참석해 한강청과 경기도의 역할·업무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도 가졌다.

한편 특수협은 지난 7월 제6기 주민대표와 주민실무위원을 새롭게 구성했으며 지난 17일 '주민대표 연석회의'에서는 김영복 가평군 주민대표와 강천심 광주시 주민대표가 주민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또한 김영복 공동위원장은 운영본부장을 겸임하게 됐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