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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전 11시 40분께 의정부시 호원동 회룡사 진입로에 가로 3m, 세로 4m, 깊이 5m 규모의 대형 땅 꺼짐이 발생해 지자체와 관계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2022.8.31 /독자 제공

31일 오전 11시 40분께 의정부시 호원동 회룡사 진입로에 가로 3m, 세로 4m, 깊이 5m 규모의 대형 땅 꺼짐이 발생해 의정부시와 관계 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사고로 콘크리트 포장을 포함한 다량의 흙이 아래로 무너지면서 도로에 커다란 구덩이를 형성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가로·세로 3·4m, 깊이 5m 규모의 구덩이… 인명피해 없어
시 등 현장 주변 안전 펜스 설치… 원인 조사후 복구 추진


북한산 국립공원을 관리하는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시는 사고 현장 주변에 안전 펜스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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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전 11시 40분께 의정부시 호원동 회룡사 진입로에 가로 3m, 세로 4m, 깊이 5m 규모의 대형 땅 꺼짐이 발생해 지자체와 관계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2022.8.31 /독자 제공

사고 현장 주변에선 2018년 9월에도 비슷한 땅 꺼짐이 발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원인조사 후 도로 복구에 나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진입로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당분간 사고 현장 주변의 통행을 삼가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