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2023년도 인천경제자유구역 분야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 참여예산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내년도 예산 편성 기조로 ▲신산업 육성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동력 확충 ▲프로젝트별 투자시기 합리적 조정과 전략적 재원 배분 ▲투자심사 및 총사업비 관리 강화 ▲신규 사업과 유사·중복 사업 관리 강화 등을 제시했다.
주민참여예산으로는 인천글로벌캠퍼스 활성화를 위한 홍보사업을 비롯해 해양도시 이미지 활성화, 교량 경관조명 설치, 공원 쓰레기통 설치 등이 논의됐다. 주민참여예산은 예산 편성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는 제도다.
장병현 인천경제청 기획조정본부장은 "투자하기 좋은 도시 조성 사업에 재정투자를 확대하고 적극적인 재정 운용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예산을 편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