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8세 이하(U-18)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8년 만에 아시아 정상 패권을 되찾았다.
한국은 1일(한국시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결승전에서 이란을 26-22로 격파하고 우승했다.
지난 2014년 대회 이후 8년 만에 정상을 탈환한 한국은 우승 횟수를 3회로 늘리며 2회 우승국인 카타르와 바레인을 제치고 최다 우승국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한국 U-18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북마케도니아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아시아 국가 최초 우승의 쾌거를 이룬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 남자 대표팀이 우승 바통을 이어받으며 한국 핸드볼은 겹경사를 맞게 됐다.
한국은 이날 전반 21분까지 이란과 10-9로 한 점 차이의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하지만 후반 중반부터 차이를 만들기 시작했다. 골키퍼 김현민(하남 남한고)의 선방과 함께 최지환(삼척고), 김현민, 이승용(이상 하남 남한고) 등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리며 이란의 추격 의지를 잠재운 끝에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한국은 1일(한국시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결승전에서 이란을 26-22로 격파하고 우승했다.
지난 2014년 대회 이후 8년 만에 정상을 탈환한 한국은 우승 횟수를 3회로 늘리며 2회 우승국인 카타르와 바레인을 제치고 최다 우승국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한국 U-18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북마케도니아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아시아 국가 최초 우승의 쾌거를 이룬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 남자 대표팀이 우승 바통을 이어받으며 한국 핸드볼은 겹경사를 맞게 됐다.
한국은 이날 전반 21분까지 이란과 10-9로 한 점 차이의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하지만 후반 중반부터 차이를 만들기 시작했다. 골키퍼 김현민(하남 남한고)의 선방과 함께 최지환(삼척고), 김현민, 이승용(이상 하남 남한고) 등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리며 이란의 추격 의지를 잠재운 끝에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대회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는 최지환(삼척고)에게 돌아갔다. 예선부터 결승까지 6경기 전승 경기를 펼치는 데 있어 큰 역할을 한 골키퍼 김현민은 결승전 MVP와 대회 BEST 7 골키퍼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이번 대회 상위 5위까지 주어지는 19세 이하 세계선수권 출전권도 확보해 2023년 크로아티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 출전한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한국은 이번 대회 상위 5위까지 주어지는 19세 이하 세계선수권 출전권도 확보해 2023년 크로아티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 출전한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