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강화섬포도'가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강화섬포도는 풍부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로 포도 재배 최적의 자연조건에서 자랐다. 향이 좋고 당도(17~18 Brix 이상)가 높아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강화도의 주요 도로변과 포도밭에 설치된 직거래 판매장에서는 이달 말까지 농장에서 바로 수학해 나온 싱싱하고 달콤한 포도를 직접 맛보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강화군은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던 '강화섬포도축제'를 오는 17~18일 이틀간 초지대교 입구에 새롭게 조성된 초지광장에서 개최한다.
강화군 관계자는 "강화섬포도는 해양성 기후의 영향으로 높은 당도와 달콤하고 싱그러운 맛과 향이 으뜸이다"며 "영양소가 풍부해 피로해소에도 좋은 강화섬포도를 많이 구매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 강화군농업기술센터 소득작목팀(032-930-4160)
/이진호기자 provinc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