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올해 경기도체육대회에 이어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3일 용인시 일원에서 끝난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수원시는 6만12.60점으로 4만9천928.70점을 기록한 성남시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수원시는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6연패에 성공했다. 4만4천555.60점을 기록한 부천시는 3위에 올랐다.
수원시의 김미리는 수영 종목에서 4관왕에 오르며 대회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이날 용인 미르스타디움 3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대회 폐회식에서는 대회기가 다음 대회 개최지인 성남시의 장영근 부시장에게 전달됐다.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용인 전역을 환희와 감동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내 31개 시·군에서 4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